봄철 대표 식재료인 두릅, 요즘 두릅이 한창이에요. 요즘은 재배를 해서 먹을 수 있는 기간이 더 늘어나긴 했지만 봄에 나오는 제철 두릅은 더더욱 맛있지요. 저 두릅을 잘 안 먹었었는데요. 뭔가 뿌리 같고 맛도 없어 보였어요. 한 번 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봄을 맞이해서 두릅을 잔뜩 준비했어요. 봄철 대표 식재료 두릅 효능, 고르는 법, 손질 방법, 먹는 방법, 보관 방법까지 전부 알아볼게요.
두릅
두릅은 두릅나무의 달리는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는 산 나물 이에요. 땅두릅과 산두릅이 있어요. 땅두릅은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 낸 거고, 나무 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잘라낸 거예요. 두릅에 나무껍질과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하고 잎과 줄기는 나물로 이용해요. 두릅은 단백질이 많고 여러 가지 영양소와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서 혈당을 내리는데 좋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줘요. 두릅은 성질이 냉해서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기 쉬우니 적당량만 드시길 바라요.
고르는 법
줄기가 연하고 수분감이 있어서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해요. 색이 연두 빛의 어린 새순은 식감이 부드러워서 먹기가 좋아요. 색이 너무 진하거나 너무 큰 것은 쓴맛이 강하고 식감도 즐겨서 고르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줄기나 잎 부분이 시들거나 얼룩덜룩한 반점이 있거나 가시가 너무 많은 것은 좋지 않아요. 나무껍질이 지나치게 마른 것도 좋지 않습니다.
손질 방법
손질전에 장갑을 꼭 껴주세요. 가시에 찔리기도 하고 끈적이는 액도 있어서 장갑을 끼시길 추천드려요. 두릅의 밑동에 나무껍질 부분을 칼로 잘라 주고, 잘라낸 부분에 작은 잎부분 거친 부분을 제거해야 해요. 밑동을 너무 많이 자르면 순이 다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자르면 안 됩니다. 두릅은 가시가 있어요. 가시는 데치고 나면 부드러워져서 그냥 드셔도 되지만 너무 단단한 가시들은 칼로 제거해 주셔야 해요. 깨끗한 물에 흔들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해야 하고, 두릅을 데칠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뿌리 부분부터 데쳐 주세요. 뿌리가 너무 두꺼우면 칼집을 내서 데쳐 주시면 됩니다. 오래 데치지 않아도 됩니다. 약 3분 정도 데친 후에 찬물에 헹궈 주세요.
먹는 방법
두릅도 식재료라서 여러 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두릅은 생으로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해요. 살짝 데쳐 낸 이후에 조리해 주세요. 가장 편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은 두릅을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 두릅 숙회, 두릅을 살짝 튀겨서 먹는 두릅튀김, 소고기와 같이 구운 두릅 전, 간장 양념을 베이스로한 두릅 장아찌가 있겠네요. 전 두릅을 두릅 숙회 와 두릅 장아찌로 이용합니다. 특히나 두릅장아찌는 고기 구워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간단한 두릅 장아찌 만드는 법
간장 1, 식초 1, 설탕 1, 물 1.5의 비율로 간장양념을 만들어둡니다.
두릅을 손질하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소독한 병에 두릅을 담습니다.
간장 양념을 팔팔 끓여 뜨거운 상태로 부어줍니다.
한 김 식힌 후에 냉장 보관해 주시면 되고 , 3일 정도 이후에 드시면 됩시다
보관 방법
두릅을 생으로 보관할 때는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삶아서 보관할 때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냉장 보관하시면 되고, 더 오래 보관을 원하시면 장아찌를 만들거나 삶아서 냉동하셔야 해요. 삶아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냉동시켜 주시면 되고 어느 정도 냉동된 이후에 두릅을 하나씩 떨어뜨려 주시면 나중에 먹을 때 뭉치지 않아요. 냉동을 해서 먹게 되면 처음 먹을 때의 식감과는 조금 달라지니 그 부분 기억하시고요.
이렇게 두릅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더 건강한 음식인 거 같아요. 올봄에는 두릅 많이 먹고 장아찌도 잔뜩 만들어야겠어요. 다들 두릅 많이 드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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