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의 효능, 고르는 법, 손질 방법, 보관 방법 까지

며칠 전 마트에 갔는데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아욱을 팔더라고요. 아욱은 영양도 좋고 맛도 좋아서 즐겨 먹는 채소 중에 하나예요. 대부분 저는 된장국으로 이용하긴 하는데요.  흐물흐물해진 아욱을 국물과 함께 호로록 마시면 너무 맛있어요. 다른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어떤 영양분이 많은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욱의 효능, 고르는 법, 손질 방법, 보관법까지 알아볼게요.

 

 

아욱 효능 

효능이라기보다는 영양성분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아욱은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요. 단백질과 칼슘의 함유량이 시금치보다 높아서 뼈 건강 과 신장기능 향상에 효과가 좋다고 해요. 또 아욱은 성질이 차가워서 변비 예방 숙변 제거에 효과적이고 술을 마신 뒤에 먹으면 해독작용도 있다고 하네요. 아욱은 대표적으로 된장국을 많이 된장국에 많이 이용되는데요. 그 외에도 아욱 주먹밥으로 도 활용 가능하고 죽을 해 먹기도 하고 나물로 무치거나 전을 부쳐서 활용하기도 합니다.

 

고르는 법과 손질법 

아욱은 잎이 넓고 짙은 연녹색을 띠는 것이 좋아요. 줄기가 통통하고 부드러운 것이 좋고 마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아욱은 손질 방법이 다른 채소들과 좀 다른데요. 줄기가 질긴 것은 잘라서 버리시고 고구마순 손질할 때처럼 윗부분을 살짝 꺾어서 껍데기 부분을 벗겨내 주세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내고 소금을 조금 넣고 치대서 풋 내 와 쓴맛을 제거해 주어야 해요. 너무 세다 싶을 정도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간단한 아욱국 끓이는 방법 

1. 아욱을 흐르는물에 씻어 흙이나 먼지를 제거한다.
2. 소금을 조금 넣고 치대서 풋내와 쓴맛을 제거해준다.
3. 육수 or 맹물에 된장을 한 스푼 정도 넣고 끓여준다.
    (육수로 하면 맛이 더 좋아지지만 맹물로 해도 괜찮아요)
4. 된장을 넣은 물이 끓으면 손질해둔 아욱을 넣고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끓여준다.
5. 다진 마늘을 조금 넣고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준다.

 

보관 방법

아욱을 생으로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실에 보관하고, 냉동 보관을 해야 할 경우 살짝 데친 후에 물기를 제거해서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아욱은 치대서 손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냉동보관보다는 냉장보관을 추천합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가격까지 착한 아욱. 알아보고 나니 더 자주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아욱국으로 맛있는 한 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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